〈내꺼하자〉로 넘어가기 전에 앞서 인트로 〈Over The Top〉이 흘러 나온다. 인피니트 그들은 음악적 아티스트로서의 한 단계 레벨 업을 보여주려 한다. 늘 그들만의 재기 발랄함과 차별화된 음악적 시도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왔던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 스펙트럼은 더욱 넓히고, 앞서나간 트렌드 리더로서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.
국내 최고의 히트메이커 한재호-김승수로 구성된 `Sweetune(스윗튠)`의 작품으로 그간의 인기행진을 이어갈 강렬한 신스팝 댄스곡이다. 멜로디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불리던 80년대 유로팝의 감수성이 현대적 복각으로 재해석되고, 파워와 청량감을 동시에 갖춘 이 곡은 인피니트의 장점과 매력이 모두 압축되어 K-Pop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곡으로 주목 받고 있다. 특히 남녀의 상황과 스토리를 `내꺼하자`라는 반전 포인트로 풀어낸 가삿말이 센스가 돋보이며, 귀에 쉽게 다가오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멜로디와 테마, 브릿지 퍼포먼스의 스크래치 세션 또한 감상 포인트로 듣는 이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.
역시 스윗튠의 작품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후렴 부분 멤버들의 가성으로 이끌어내는 하모니가 매우 인상적인 몽환적 팝 댄스 곡이다. 따스한 봄햇살 같으면서도 상쾌한 바람을 동시에 담아낸 듯한 청량한 곡으로, 후렴구인 `A I O I A I O I O I O I`가 입에 착 달라붙는다.
인피니트H의 첫 작품. 이번 앨범에서 감성적인 보이스가 슬픈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곡 〈Crying〉은 높은 음악적 평가를 받았던 연주앨범 `Eternal Morning` 의 Producer Pe2ny 가 직접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. 또한 랩을 담당하고 있는 동우와 호야가 직접 가사작업에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며 한층 업그레이드 음악적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.